1. 버드 박스, 보지 말아야 한다.
맬러리는 임신한 상태로 화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큰 애정은 없지만 자신을 챙겨주는 유일한 동생 제스와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주위 사람들 행동이 이상하고 갑자기 자살하기 시작합니다.
자기 머리를 유리창에 박아가지고 죽는다던지, 스스로 교통사고로 내서 죽게 됩니다.
제스와 함께 서둘러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제스는 운전 중 뭔가에 홀린 듯이 자살을 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걷다가 넘어진 맬러리를 집 안에 숨어 있던 다른 사람들이 구하게 되고 식음료가 떨어지자 밖으로 나가서 음식을 구하기 위해서 CCTV를 보고 이동하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눈을 가리고 마트로 가서 음식을 구해오기도 하고 새를 가지고 옵니다.
그러던 중 함께 있던 정신병자로 인해서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톰과 맬러리, 출산한 두 아이만 살아남게 됩니다. 네 사람만 살아가는 중 계속 무전기를 통해 소통을 하고 톰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정신이상자 무리가 공격해 오고 톰은 세 사람을 살리기 위해 희생을 합니다.
안전한 공동체로 보이와 걸을 데리고 맬러리가 앞장서게 됩니다.
위험한 강을 따라 눈을 가리고 말도 하지 못한 채 새소리를 듣고 찾아가야 합니다.
급류를 통과해야 해서 누군가는 눈가리개를 벗어야 하는데 걸이 본인이 하겠다는 말을 듣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누구도 선택하지 않은 채 눈가리개를 하고 통과하게 됩니다.
새소리를 듣고 공동체를 찾아가지만 의문의 소리로 인해 걸과 보이와 헤어지게 되고 계속 눈가리개를 벗으라고 종용합니다. 그 와중에 맬러리는 보이와 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하게 되고 새소리가 인도하는 시각장애인 학교에 도착합니다. 그동안 주지 않았던 이름도 지어주게 됩니다.
2. 산드라 블록, 놀라운 연기력
1964년 7월 26일에 태어났으며 어머니가 독일인이며, 아버지는 프랑스계 미국인입니다. 학교에서 치어리딩을 했고, 대학교를 4학년 때 중퇴한 뒤 뉴욕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1987년부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단역과 조연을 계속 맡았고 실베스타 스탤론과 함께 한 데몰리션 맨에서의 출연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키아누 리브즈와 함께한 스피드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 후 당신이 잠든 사이, 타임 투 킬, 미스 에이전트, 그래비티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010년 블라인드 사이드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박스에 출연하며 개봉 첫 주 4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다 기록을 세우며 성공을 했습니다.
경력이 늘어나면서 최고의 출연료를 받고 있으며 누구나 인정하는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적십자에 100만 달러씩 네 번 기부를 했고 인도 남아시아 대지진, 2010년 아이티 지진을 위해서 많은 기부를 했습니다.
당분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서 연기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3. 버드 박스, 감상평
영화가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서 다른 곳은 볼 수도 없는 몰입력이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특이한 소재를 시나리오와 연출, 연기력이 더 훌륭하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세상이 멸망하게 되고 보지도 못하고 의문의 소리만 듣고 살아가게 된다면 맬러리처럼 침작하게 살아간다는 게
불가능할 것 같은데 톰과 보이와 걸을 통해 사랑과 희생을 그리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없는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시각장애인 학교를 도착해서 아이들에게 이름을 붙여준
장면도 인상 깊었습니다.
한 사람에 여자로서는 약할 수 있지만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엄마는 정신이상자도 의문의 소리도 다 이겨낼 수 있는 위대한 존재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연의 한 부분인 새와 새소리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고 학교에 도착해서 풀어주는 장면에서 이제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에 왔다는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이와 걸로 나온 배우들이 연기도 잘하고 귀여워서 더 좋았고 보이와 걸이 성장한 후속 영화도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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